강아지 녹내장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강아지 녹내장 증상을 알아보고 이에 맞는 치료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녹내장 증상과 원인 및 치료방법

강아지 녹내장 증상

강아지 녹내장 증상으로는 안구가 커지는 경우가 제일 흔한 증상이며, 눈물이나 눈꼽도 많이 생기고, 갑자기 평소보다 잠을 많이 자고 사람을 피하면서 숨거나 만지면 싫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동공이 평소보다 커져 있고 충혈이 심한 경우에는 눈이 빨갛게 보이기도 하고 각막의 부종이 있을 경우에는 파랗게 보이기도 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강아지 녹내장 원인

강아지 녹내장은 대부분 안방수의 배출에 있어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녹내장에 걸린 강아지의 눈을 보면 안방수 액체 때문에 마치 풍선처럼 팽팽하게 커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안방수의 생산 및 배출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 안압이 상승하고 이로 인해서 망막과 시신경이 눌리게 되고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며 심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또한, 선천적인 원인과 유전, 눈의 외상성 손상이나 수정체 탈구 등에 의해서도 녹내장이 발병될 수 있으며 축농 또는 포도막염, 종양 역시도 강아지 녹내장 원인 중 하나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녹내장 진단하기

녹내장을 치료하는 방법 이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안압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15~25mmHg : 정상 안압

25~30mmHg : 약한 안압 상승 상태

40mmHg : 응급상황으로 48시간 내 시력 손상 가능성이 있는 상태

먼저 안압을 측정하고 만약 안압이 상승된 상태인 것이 확인된다면 즉각적으로 주사제와 함께 강아지 안약 치료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녹내장 치료 방법

강아지 녹내장이 진행되고 48시간의 시간이 지나게 되면 강아지 안구 안의 압력이 급격하게 상승하게 되고 이로 인해 시신경이 파괴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때문에, 초기에 전문의를 통하여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처치를 해주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시력을 잃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시신경이 파괴 여부에 대해서는 ERG라는 망막 전위 도검사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시신경이 살아있는 경우라면, 염증을 가라앉히는 내과 치료를 더불어 높아진 안압을 내려주는데 도움이 되는 안약을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를 계속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호전되는 상황이 보이지 않는다면, 외과적인 방법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녹내장으로 인해 강아지가 이미 실명한 상태라면 앞도 보지 못할뿐더러 통증 또한 동반하는 두배의 고통이 있기 때문에 강아지의 남은 삶의 질을 위하여 안구 적출술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