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좋아하는 우리 강아지. 열심히 산책하고 집에 돌아오니 털에 뭔가 붙어 있어 보입니다. 이것이 바로 벼룩? 진드기? 다양한 생각이 교차하게 됩니다. 오늘은 이러한 강아지 벼룩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며 없애는 방법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벼룩이란 어떤 것일까요?
벼룩의 몸길이는 2∼4 mm인 절지동물입니다. 생김새는 세로로 납작하며, 날개가 없습니다. 또한 겹눈이 없고 보통 2개의 홑눈만 있는 것이 벼룩입니다. 더듬이는 짧고 굵은 3마디입니다. 입은 피각을 찔러 피를 빨아먹는 것에 적응되어 있는 기생충입니다.
진드기나 벼룩과 같은 기생충은 크기가 매우 작아 눈으로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 벼룩 원인은 무엇일까?
벼룩과 같은 기생충이 강아지 털에 달라붙는 원인은 아래와 같은 경우입니다.
- 산책 시 식물에 붙어있던 벼룩이 옮겨지는 경우
- 다람쥐나 설치류, 고양이의 벼룩이 옮는 경우
- 집안 내의 가구나 침구류에 서식하는 벼룩이 옮는 경우
- 강아지 훈련장, 집, 사육장 등에서 벼룩이 털로 붙는 경우
벼룩은 풀에서 붙는 경우도 많지만 환경이 깨끗하지 못 한 공간에서 발생되어 옮겨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강아지 털에 벼룩이 붙게 되면 어떤 증상일까?
우리의 강아지들 중 일부는 벼룩에 심각한 반응이나 알레르기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극도로 불편한 증상을 겪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럼 강아지 털에 벼룩이 있을 경우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 간지러움으로 인한 긁는 행동 및 핥기
- 벼룩이 있는 부위의 피부를 씹는 행동
- 딱지가 생기거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
- 탈모
- 빈혈
- 발열
- 두통
강아지 벼룩 없애는법 및 예방법
1. 빗질해주기
산책 후 빗질은 필수입니다. 벼룩뿐만 아니라 각 종 진드기가 털에 붙어 있을 경우도 높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산책 후에는 촘촘한 빗을 이용하여 속 털 구석구석을 빗겨주고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으로 구별하기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갈색의 알갱이들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벼룩입니다.
2. 강아지 진드기 퇴치제 사용하기
산책 전 진드기와 벼룩을 방충할 수 있는 강아지 진드기 퇴치제를 뿌려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퇴치제를 사용할 시에는 성분을 잘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극될만한 유해성분은 없는지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충효과에 좋은 편백수와 유칼립투스잎 오일, 센티드 제라늄 꽃 오일, 시트로넬라 오일 등과 같은 요소들이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3. 침구류 청소하기
벼룩은 야외에서만 붙어오는 것이 아닌 집안에서도 생겨날 수 있는 기생충입니다. 습하고 지저분한 환경에서 서식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강아지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벼룩을 방지하기 위해 깨끗한 침구류를 유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침구류는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뜨거운 물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집에 에어 드레서가 있다면 살균 기능을 사용하여 침구류 관리를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동물병원 내원하기
강아지 털에 벼룩이 붙어있는 것을 바로 보지 못한 경우입니다. 벼룩을 바로 떼어내지 않게 되면 털 속에서 기생하기도 하고 피를 빨아들이기도 합니다. 이 경우 피부염이 발생될 수 있으며 2차 감염까지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아이가 긁는 행동이 심하고 발열이 나는 경우라면 반드시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벼룩과 진드기. 생각만 해도 몸서리치게 되는 기생충들입니다. 이러한 기생충이 우리 강아지 몸에 붙어 살아간다고 생각하니 어떠신가요? 정말 끔찍하고 무서운 일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강아지에게 반갑지 않은 손님들을 맞이하게 할 순 없죠.
오늘은 대청소를 해볼까 합니다. 우리 아이를 위해서. 구석구석 깨끗하게. 이불은 살균 세척. 뽀송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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