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뒷다리 떨림 및 경련이 일어나는 원인이 바로 이것?!

항상 똥꼬 발랄하게 잘 놀던 우리 강아지. 공도 잘 물어오고 산책도 좋아하던 아이가 언제부턴가 움직일 생각이 안 보입니다. 앉아있기만 하고 자세히 보니 뒷다리에 미세하게 떨림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은 우리 강아지 뒷다리 떨림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뒷다리 떨림 및 경련의 원인

강아지 뒷다리가 떨리는 증상의 원인은?

1. 슬개골 탈구 전조증상

슬개골 탈구는 소형견에게 주로 보이는 증상으로 강아지의 슬개골이 빠지게 되는 증상입니다. 뒷다리 무릎에 있는 슬개골이 탈구가 될 시에는 우리 강아지의 인대 및 근육이 올바르지 못하게 성장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뒷다리 떨림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심해 질시에는 절뚝거림까지 동반하게 됩니다.

2. 디스크 증상

우리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허리 디스크 또는 경추 디스크의 질환을 겪을 수가 있습니다. 이는 아이들에게 흔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만일 허리 부근의 디스크 질환을 겪고 있다면 등부터 시작해서 다리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증상 중 하나가 뒷다리 경련 증상입니다. 또한, 잘 서있지 못하며 휘청거리기도 하고 발을 끌고 다니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3. 뇌 질환 문제

우리 강아지의 뇌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도 뒷다리 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뇌수막염이라는 질환이 있습니다. 뇌를 보호하는 얇은 막인 뇌수막에 염증이 발생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고열과 통증, 불안감, 무기력,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단순 떨림 증상뿐 아니라 위에 언급된 증상들도 동반될 시에는 반드시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추위를 타는 경우

위와 같은 질환 문제 외에도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먼저 강아지의 몸은 털로 감싸있지만 겨울에 추위를 느끼는 것은 사람과 똑같습니다. 때문에 추위를 느끼게 되면 온 몸이 부들부들 떨리며 뒷다리 역시 함께 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떨림 증상을 방지하기 위해 겨울에는 강아지 옷을 입혀주는 것이 좋으며 산책 시에는 강아지 패딩이나 바람막이 같은 외투를 입혀주는 것이 체온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5. 흥분 및 불안감

특정 사람이나 물건에 불안감을 나타내는 경우에도 떨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좋지 않은 기억이 심어져 있게 되면 이 증상이 더욱 극명화하게 나타나게 되니 안정을 취하도록 안아주거나 담요를 덮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우리 강아지들이 너무 신나 흥분을 하거나 반대로 화가 날 경우에도 다리가 떨리는 현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사람도 너무 흥분을 할 경우 온몸이 사시나무 떨 듯 떨리듯이 강아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현상은 주로 야외에서 산책을 하다 다른 강아지를 만났을 경우에 나타나게 됩니다. 만약 아이가 다른 강아지를 보며 짖음과 함께 뒷다리 떨림 증상까지 나타나게 된다면 매우 흥분한 상태이니 큰 사고를 막기 위해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와 같은 다양한 이유로 인해 뒷다리를 떠는 모습이 나타나게 됩니다. 단순한 문제는 보호자분의 적절한 조치로 문제 해결이 가능하지만 심각한 질환의 문제는 제때 치료를 해주지 않게 되면 더 큰 문제로 다가올 수 있게 됩니다. 장기적으로 뒷다리 떨림 증상이 지속된다면 우리 아이의 더 큰 건강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건강 검진을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